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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vostok's cafe

안녕하세요 꼬박입니다 :)

너무 오랜만에 온 것 같네요ㅎ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조금 특이하게 해외카페입니다!

제가 20살이 되자마자 겨울에 친구와 블라디보스토크로 4박5일 여행을 갔었는데

거기서 카페를 몇군데 들렸던 기억이 나서 포스팅하면 좋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2년정도가 지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여행을 못가서 사진으로 구경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당

먼저 제가 갔던 카페는 우흐뜨블린, 파이브어클락, 에끌레어, 해적커피 이렇게 네가지입니다.

근데 클라우드에 사진이 다 저장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보니 아예 없어서

예전 SNS에 제가 올렸던 사진들과 친구가 준 사진들이 좀 적어서 에끌레어와 해적커피는 사진을

구하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려요 ㅜ.ㅜ

그럼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밑에 있는 사진들 모두 제가 직접 찍은것 입니당)


먼저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카페는 우흐뜨블린!

우흐뜨블린 간판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치즈햄팬케이크와 바나나초콜릿팬케이크

 

진짜 맛있겠죠ㅜㅜ

 

핫 카페모카

 

( 제가 원래 별점수를 매겨왔는데 다녀온지 꽤 됐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않고 설명하는 식으로만 말하겠습니다!)

 

우흐뜨블린은 팬케이크가 대표인 카페입니다! 저희가 사전에 여행계획을 짤때 사람들이 카페맛집도 많다고 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팬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가자!하고 바로 정한 곳이에요 ㅎㅎ

근데 진짜 저희나라에서는 맛 볼수가 없는 그런 맛입니다 완전 쫀득쫀득? 쫄깃쫄깃? 그 팬케이크 반죽이

제가 여태까지 먹어본 팬케이크랑 정말 차원이 달랐어요,,, 종류도 엄~청 많아서 친구랑 진짜 뭘 먹어야하지 이러고

고민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베스트 몇개를 추천해주셔서 고른게 바로 저 두개입니다 ㅎㅎ

팬케이크반죽이 되게 얇은 것 같은데도 안에 들어있는 치즈햄이나 바나나 이런거랑 같이 먹으면 진짜

입 안이 꽉차게 푸짐하더라구요 ㅎㅎ 얼마나 맛있냐면 저희가 처음 먹자마자 둘다 동시에 "여기는 또와야겠다"해서

4박5일중 3일을 들린곳 입니다 ㅋㅋㅋㅋ 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면 제일 먼저 들린 곳이 여기였어요 ㅎㅎ

그리고 저희가 여행을 1월달 말~2월달 초 이렇게 가서 저기가 러시아다보니까 진짜 엄청 무지하게 추웠는데

추운나라라 그런지 저희가 갔던 카페 모두가 아이스로 된걸 팔지 않더라구요?! 파이브어클락 소개해드리면서

얘기를 또 할테지만 카페에서 파는 음료수도 냉장보관이 아니라 실온보관을 해놔서 진짜 밍밍해죽는줄 알았습니다.

어쨋든 저 위에 카페모카도 팬케이크를 먹다보니 목이 말라와서 시원한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싶었는데

진짜 눈을 이만큼 뜨고 찾아봐도 핫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둘다 핫 카페모카를 먹었어요,,, 맛은 역시 체고,,,ㅎㅎ,,

아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2번째 우흐뜨블린을 갔을때는 직원분한테 시원한 음료가 없을까하고 직접 물어봐서

레모네이드를 먹었습니다 ㅎㅎ 그전날에는 저희가 못찾은건가봐용 근데 아이스로 된건 정말 저거 딱 하나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팬케이크가 진짜 맛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거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파이브어클락!

레드벨벳과 무슨 타르트?

일단 기억이 잘 안나는 점 죄송합니다,,,,,

여기가 바로 파이브어클락인데 여기도 제가 밖에서 카페외부를 찍은사진이 있었는데 찾아보니까 없더라구요,,

우흐뜨블린은 팬케이크가 대표였다면 파이브어클락은 조각케이크가 대표인 곳입니다!

우흐뜨블린과 이 곳 모두 한국인 손님이 진짜 많았는데 여기는 메뉴판에 한국말이 아예 적혀있더라고요!

중국, 일본 이런데 말고 러시아에서 한국어를 보니까 진짜 기분이 묘하고 신기했습니다 ㅎㅅㅎ

파이브어클락은 케이크들이 카운터밑에 케이크진열장에 쫙 진열이 되어있어서

저희는 메뉴판으로 안고르고 진열장에 있는거 중에 달라고해서 받은게 저 두개인데.....

우흐뜨블린으로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진짜 별로였어요ㅜㅜ

일단 케이크가 촉촉하지가 않고 푸석푸석? 이런 느낌이에요 먹을때 으스러지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저 타르트같이 생긴건 정확히 뭐였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밑에 빵 겉부분이 진짜 엄청 질겨서

저희는 먹다가 포기했습니다..zzz

그리고 제일 아쉬운건 실온보관한 음료수,,, 아니 어떻게 음료수를 그것도 탄산음료를 미지근하게 먹어요?!

아예 모든 음료수가 밖으로 나와있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우흐뜨블린에서 이미 핫카페모카를 먹었기 때문에

또 핫을 먹을순 없다는 생각으로 그냥 저 스프라이트를 달라고 한건데 먹으나 안먹으나 똑같았습니다^^

결론 파이브어클락은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별로,,, 굳이 가고 싶으시면 커피한잔정도는,,,,

어쨋든 우흐뜨블린이 훨씬 맛있었어요~^^ㅎ


그리고 에끌레어랑 해적커피는 사진이 아예 없어서 보여드리지 못해요ㅜㅜ

저는 이 둘중에는 해적커피가 더 제 스타일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더 인상깊었습니다!

일단 우흐뜨블린, 파이브어클락, 에끌레어 이 카페들은 진짜 해외여행와서 들린 카페같아요

무슨말인지 잘 모르시겠죠..?ㅋㅋㅋㅋ 그니까 음 카페 분위기가 진짜 해외온것 같은

그런기분?! 인데 해적커피는 좀 다르더라구요

일단 내부 분위기도 제일 깔끔했고 네개 카페중에 제일 커서 사람이 진짜 관광객이랑 현지인들로

꽉차가지구 시끌벅적한게 저희나라에서도 볼수 있을법한 그런 곳이었어요 ㅎㅎ

해적커피도 외부사진이랑 내부사진이 있었는데 너무 아쉬워요ㅠㅠ 그리고 이 곳은

다른 곳처럼 커피잔에 주는게 아니고 그냥 일반 프랜차이즈카페처럼 파란색 해적이 그려진 흰색바탕플라스틱컵으로

줬는데 그 컵도 진짜 심플하고 이쁩니다 ㅎㅅㅎ

저와 친구는 창가쪽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그러면서 있었는데 거기 있으니까

시간가는줄 몰랐던것 같아요!

저는 에끌레어와 해적커피중에는 해적커피를 추천드립니다!

 

그냥 길거리가 다 이렇게 생겼어요!
다시 가고 시퍼요,,

 

이곳은 아르바트거리 시작점입니다!
해양공원
두번째 줄 맨 오른쪽이 해적커피입니다!!!!!

 

아쉬워서 찍었던 사진 몇개를 그냥 보여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ㅎㅎ

근데 카페모음사진에 해적커피가 있네요!!!

팁을 드리자면 우흐뜨블린, 파이브어클락, 해적커피 이 세 곳은 아르바트거리에 모두 밀집되어 있어요

그래서 가기 정말 수월하고 많은 식당과 기념품점 이런데가 아르바트거리에 많으니까

아르바트거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꼭! 가셔야 합니다!

유럽이라 그런지 그냥 지나다니는 길거리도 이쁘고 이래서 사진을 많이 찍어놨었는데,,,,

해양공원은 놀이공원인데 아르바트거리 지나고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곳입니당

근데 저희가 갔을때는 너무 추워서 그런지 안열어가지고 밖에서 저 사진만 찍고 지나갔어요ㅜ

4박5일 동안 저는 정말 볼거 다보고 먹을거 다먹고 살거 다산거 같은데 3박4일로도 충분히 갈수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진짜 모든곳을 다 걸어다녔습니다 웬만하면 가까워서 걸어다닐만 한데

저희처럼 한겨울에 가실분들은 진짜 비추에요,,, 양말을 2개 신어도 발이 진짜 꽁꽁 얼어요,,,

그렇게 한겨울이 아니라 날씨 선선할 때 가시는 분들은 걸어다니시면 진짜 좋으실겁니다!

지나가면서 볼것도 많고 들릴곳도 많아서 저는 걸어다닐만 했어요 ㅎㅎ

 

이렇게 오늘은 블라디보스톡의 카페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나중에 또 제가

해외에 가게 된다면 포스팅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여기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